[뉴스웍스=원성훈 기자]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, 국민 절반 이상이 조 전 장관의 출마를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.28일 국민리서치그룹·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이달 25~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에게 조 전 장관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, 전체 응답자의 53.1%가 '반대한다'고 밝혔다. '찬성한다'는 응답은 33.7%, '잘 모르겠다'는 응답은 13.2%였다.조 전 장관의 출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출마 찬성 여론에 비해 20%
[뉴스웍스=원성훈 기자]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김재원 최고위원이 보수 인사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·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"대통령이 발표한 공약을 '조상 묘' 운운하며 가벼이 평가한 것은 잘못됐다"고 질타했다. 이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"어제 김 최고위원이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5·18 정신 헌법 수록 공약을 '선거 전략 차원의 발언'인 양 치부한 것은 매우 유감"이라며 이같이 말했다.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5·
[뉴스웍스=원성훈 기자] 정운천 미래통합당 국민통합특별위원장은 20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"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. '非호남 정당'이 아닌 '親호남 정당'으로 거듭나겠다"고 밝혔다.반면,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'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'에서 지난 19일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의 광주에서의 사과발언에 대해 "사과의 생명이 진정성과 실천인 만큼 5·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망언한 미래통합당의 정치인들에게 일단 철저하게 책임을 묻고 제명해야
[뉴스웍스=원성훈 기자] 미래통합당의 '호남 끌어안기' 행보가 구체적으로 개시됐다. 19일 하루만 해도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립 5·18 민주묘지 참배, 비상대책위원장 기자회견, 5·18 민주광장 방문 및 광주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 등의 강행군을 할 예정이다.김 비대위원장 측은 이날 "이번 호남 방문은 '국민통합, 모두 함께 미래로'라는 슬로건 아래 5·18 민주화 정신을 계승해 현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통합된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는 통합당의 변화와 의지를 국민께 알리는 취지에서 이